오늘 저녁에 자전거 바이킹 갔다가 거북이 한마리 잡았어요.
제가 오늘 저녁에 친구랑 자전거 바이킹(Biking) 갔는데요.
왠 호숫가 꽃밭에 거북이가 땅을 파고 있는거예요.
친구가 발견하고는 뱃쪽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더니
Painted Turtle(비단 거북이)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가 나보고 집에 가져가라고 하는데... 전 싫다고 했지만,
친구가 그 거북이를 비닐백에 싸가지고 저에게 주는거예요.
제 집에는 큰 수족관 어항이 놀고 있거든요.
친구 말로는 이 정도 사이즈 면 당장 Pet Shop에 가져가도 100불 이상 받는다며...
그러나 오다가 보니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방생 하겠다 했어요.
그리고 호수로 내려가다가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제 발이 물속으로 첨벙! 한쪽발 다 젖고 물에다 거북이 놓아주었어요.
잘 헤엄치더라구요.
그런데 한쪽발이 물에 젖으니 정말 찝찝.... 그래서 바로 집으로 와서 발 씻었어요.
그냥 처음부터 가져올 생각 안하는건데....
친구놈이 좀 엉뚱해서리...ㅎㅎ
그래도 즐거웠던 저녁 자전거 여행 이였답니다.
오는길에 아이리스 꽃 향기도 맡아보고...
거북이를 처음 발견한 순간
거북이 배 아래 쪽
오는길에 발견한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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