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젋은 청춘이....어제 이어 계속
벌써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80년대초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면서 희망이 없었던 서울을 뒤로 하고 여행겸 그렇게
떠난 한국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24년이나 훌쩍 뛰어 넘었다.
남보다 잘난것도 없는데.. 그래도 이민자들이 말하는 고생을 별로 해보지 않고 그럭저럭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사는 뉴저지는 Garden State 별명처럼 나무와 호수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주이다. Hudson 강을 사이로 뉴욕과 이웃 이기도 하다.
George Washingston Bridge에서 약 30 분간 북쪽에 있는 집을 오갈때마다 Palisades Park Parkway (PIP) 를 운전하는데 그길은 상업용 차는 운전이 허락 하지 않아 조용하고 안전한 준 하이웨이 이다.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들 신경쓸것 없고 또한 양쪽에 빽빽히 들어 서있는 나무들 사이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30분의 운전이 지루한적이 없을 정도다.
가끔 숲속에서 나와 길가에서 놀고 있는 사슴들을 보면, 특히 갓 태어난듯한 어린 사슴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언제 어느때 차에 치여 길가에 누워 있을지...
아들에게 물어본적이 있다. 그아이는 8학년, 올 가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인데,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구.. 답이 자연을 바라보고 있을때라니 핏줄은 어찌 할수 없나보다. 나도 그러니.
고등학교 학군이 뉴저지에서는 최고중의 하나인데도, 공부를 잘해서 욕심히 생겼다.
아직 학원을 가본적도 없고,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내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청했다 해도 크게 도와줄 실력도 없지만) 혼자서 묵묵히 공부한다.
3시에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먹고 TV 좀 보다가 숙제 하고 친구들하고 무슨 할 예기가 많은지 컴푸터 에 알아 들을수 없는 암호 (?)들로 자판기에 불이 날정도로 바쁘게 오간다. 그래도 대견하게 전국에서 5 % 안에 드니 은근히 욕심을 내어 고등학교 하버드& 예일 이라 불리는 Phillips Academy and Phillips Exeter Academy 에 신청을 하였다. 그 두학교는 전 케네디 대통령 아들, 두 부시 대통령등 명문 자녀들이 다녔던 곳이기도 하다. 주위의 몇 분들이 너무 쟁쟁한 곳이라서 아이들이 주눅이 들어 좋지 않다 한다. 지금은 별볼일 없지만 나도 1000년 이상 내려온 명문 가문의 후손이니 꿀릴게 없고(하하), 아들에게 은근히 그 말을 꺼내니.. 왈 그아이들이 잘살고 명문이면 그 부모나 할아버지들이 이루어 논것이지 그 아이들이 한게 아닌데.. 자기가 왜 주눅을 들어야 하냐고 오히려 내게 묻는다.
역시 아들 하나는 잘 두었다.
저녁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 오늘은 그만.
미국 생할 일상을 간단한 마음으로 적었으니 오장육부를 건드리는 댓글은 말아 주세요.
제발 연습 시험지를 구해서 공부를 하고 가자고 해도 전혀 듣지 않고 시험을 보고 왔읍니다. 열불이 나 -다 그만둬. 날위해서 공부 하라는거냐, 너를 위해서 그러는거지.학교에서 보내온 APPLICATION을 모두 버려 하고 , 하고 제 방에 올라 왔읍니다. 그 다음날 공부방에 가서 그 서류를 찿는데 아무리 찿아도 없어 얘 한테 물었읍니다. 서류 어디에 있냐구.
가기 전날까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처럼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이제는 은근히 합격하기를 원하는 눈치 입니다.
그 동네의 주택세 중 80 %가 학생들 학비로 쓰이고 기타 나머지는 경찰등 공무 집행으로 쓰여 집니다. 물론 약간의 정부의 보조로 받읍니다.
만불정도는 2만불 전후 합니다. 한국은 아직까지도 주택세가 너무 싼 편인데.. 그것도 비싸다고 올렸던것을 다시 내린다고 하는 뉴스를 들었읍니다.
한여름 밤에는 뜰마다 잔딧불로 너무나 아름답읍니다.
칠면조도 쾌 높이 날아 다닌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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