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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동차 문화 광기의 절정 '몬스터 잼'

2222009-01-21 00:00:00조회 72506

지난 1월17-18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선 '몬스터 잼(Monster Jam)' 행사가 있었다. 사람 키보다 더 큰 거대한 타이어를 낀 괴물같은 트럭들이 경주와 프리스타일 묘기를 선보이는 대회로 미 라스베가스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회다. 토론토 방문은 캐나다 팬들을 위한 일종의 맛보기 행사.

우리 가족의 이 행사 구경은 벌써 올해로 4번째다. 차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 때문에 거의 나는 끌려 가다시피 간다.

1000파운드(450 킬로그램)가 넘는  거대한 차체와 엔진 때문에 이 트럭이 움직이면 지축을 흔드는 굉음이 난다. 실제로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가 좌석을 떨리게 만들 정도로 크다. 그래서 귀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얼마나 소리가 크면 끝나고 나서도 귓가가 윙윙. 나도 모르게 소리소리 고함을 지르면서 이야기를 하게 될까.

몬스터 트럭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건 '그레이브 디거(Grave Digger)'. 수년 째 경주부문과 프리스타일에서 정상을 지킨다. 운전사는 데니스 앤더슨이란 초로의 할아버지.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웬만한 스타 저리가라다.

우리 가족은 18일 행사를 봤는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그레이브 디거가 정말 끝내주는 묘기를 펼쳤다. 점프도 엄청 높게 하고 뒷바퀴 두개로 서서 달리는 기술까지 선보이고 끝내는 뒤집어 져서 장렬히 '전사(?)'했다.

우리 가족은 그레이브 디거 인형에 깃발까지 흔들며 신나게 응원하고 소리질렀다. 비록 귀는 멍했지만 스트레스 해소는 완전히 됐다. 내년에도 가야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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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와00
· 17y ago
안녕하세요 ^^*워킹홀리데이 설명회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2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실시하오니 관심있으신분은http://cafe.daum.net/mmtyle 에 오셔서 신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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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00
· 17y ago
투우나 자동차 파괴 같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돈도 중요하지만, 가치관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항상 경제에만 올인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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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200
· 17y ago
개인적으로 장난감으로만 봤던 자동차인데 현실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군요. 자동차가 좀 특이해서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은근히 운전자가 걱정이 됩니다;; 끌려간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니 흥미를 가지고 보면 정말로 재미있을듯... 아무튼 글 잘 봤습니다. 돈모으고 나면 저도 저런행사를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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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ki00
· 17y ago
선진국 좋은 일 해주다가 굶어 디져가는 애들이 나자빠져있고 , 지구 온난화는 이제 식생과 기후에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는데도 저 소비주의 양키들은 아직도 저 짓을 관두질 못하는 군요. 하여간 종자가 틀려먹었어 ㅉ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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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00
· 17y ago
10,000 파운드...4,500kg이겠져... 제목이랑 내용이랑...별로 안친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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