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비지니스의 특성(3)
주유소 비지니스의 특성
제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예로 들어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므로 주유소 비지니스의 표본은 아니며
여러형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래 사진은 2007년에 촬영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제가 동업으로 운영하는 주유소입니다.
위치는 배후에 주택가를 끼고 있으며
주유소와 편의점 식당 그리고 코인런드리맷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주유소라기 보다는 편의점에 가깝지요
기름값을 표시하는 광고판을 디지탈 전광판으로 바꾸었는데
이전에는 숫자판으로 되어있어서 기름값이 바뀔때마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바뀌어야 해서 바람부는 날은 위험하고
겨울에는 손이 시리고 곱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가게 안에서 리모콘으로 조정하지요
또한 기름의 재고를 파악하는 것도 전자 센서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대다수의 주유소가 나무로 된 자를 이용하고 있어 편차가 큰편입니다
또한 Coin Laundry라는 광고판을 추가하고 나서
빨래방 매상이 50%정도 증가했습니다
광고의 위력을 실감했죠
광고판 교체비용은 약 만불정도로
절반은 정유회사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편의점 내부로서 지금은 그 배치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커피 카운터를 새로 만들었고 잡다한 것을 많이 없애고
주력품목 위주로 바꾸고 있습니다.
매년 조금씩 바꿔가고 있죠.

카운터 입니다.
녹색 커튼은 담배 진열대를 가리기 위한 것입니다.
위반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고 그래도 시정이 안되면 담배를 못팔게 합니다.
벽에 달린 모니터는 복권용으로 당첨번호가 나옵니다.
카운터 뒤와 천장을 살펴보시면 감시 카메라가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되어 녹화하는 것과 카운터에서 식당이나 런트리맷을 살펴볼수 있는 것
두가지가 있는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의 증거와 직원의 근무상태도 파악합니다.
물론 주유펌프를 감시하는 카메라도 있구요
편의점에는 두명이 같이 일하며 오전 오후 두 팀으로 나뉘어져 물건 오더와 진열,
청소등 일상적인 것은 직원들이 합니다
주인은 메니즈먼트....

식당 내부 입니다.
식사는 아침과 점심만 하고 저녁(오후 4시)에는 닫습니다
재료는 냉동식품을 거의 쓰지 않고 Home Made 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등도 만들어 편의점에서 파는데
유통기간이 한달 정도인 공장제품과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전에는 도너츠도 만들었는데 지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코인 런드리 내부입니다.
세탁기 15대(대형 포함) 건조기12대 입니다.
별도로 직원을 두지는 않고 편의점에서 같이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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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다른 주유소 입니다
정유회사 소유의 주유소로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지요

위치는 간선도로(16번 고속국도로 겸함)에 접해있고
유류판매는 물론 담배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담배값은 대형 매장인 수퍼스토아보다 싼값에)
어중한 값 책정은 별 효과가 없는것 같더군요
고객의 눈길을 끌정도가 아니면..

간선 도로변이라 환경정리는 물론
화장실 관리도 고객서비스의 일환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깨끗해서 좋다는 말을 하고 갑니다.

이 주유기가 자동지불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즉 가게내부에서 지불하지 않고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지요
주로 정유회사 소유의 주유소에 많습니다.
기름 매상의 25%정도는 이 자동지불기를 이용합니다.
PS: 지난 회에도 그러했지만 이런 사례나 비지니스에 대해 올릴때면
비지니스를 광고하려고 즉 비싸게 팔기 위해
특히 누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런다는 분을 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보신다면 일리 있는 말입니다.
어떻게 받아드리는가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죠
주유소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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