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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의 호커스토어 탐방...우비 편

2222009-01-25 00:00:00조회 24081

오늘부터 구정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이 곳 페낭도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구정을 쇠네요.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큰 명절 중의 하나군요.

점점 거리가 한산해지고 이 곳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재래시장까지도...헉..일주일 동안 뭘 먹고 살지?

라면?

내일은 늦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침 시장이 연다니까...먹을 것을 좀 사와야 겠습니다.

오늘 잠깐 나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페낭 호커스토어 중의 하나인 우비푸드코트 입니다.

저희 가족이 자주 가는 곳 중의 하나지요...

그럼 페낭의 호커스토어를 이제부터 하나 씩 소개해드리지요.

저번 노템비치는 제가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소개여서 음식 소개를 못했는데...

다음 번엔 자세히 하나 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그리고 이 곳 말레이시아의 호커스토어 문화는 일반 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음식점 문화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상당한 수준의 집들이 많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은 포장마차 같은 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레스토랑을 이루고 있지요.

그리고 각 포장마차 코너는 전부 다른음식이구요.

각 호커스토어 사장님들은 같은 음식은 절대 안 받는다고 하네요.

아무리 맛있고 유명해도...나름 상도덕을 지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음료나 주류를 파는 코너가 호커스토어의 사장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에서 거니플라자로 가는 큰 길에 중간에 아일랜드 플라자가 있지요.

그 곳을 못미쳐 길가에 장소하고 있는 곳이 이 곳 우비입니다.

 차를 몰고 입구에 들어서면...

저 멀리 넓은 주차장이...

 그리고 반대편에서 본 입구 모습입니다.

 이 곳도 큰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지요.

저 나무에 깜귀 떼들이 모여...이 곳에서 먹다 남은 음식들을 강탈하곤 합니다...

까마귀 얼굴 자세히 보면 재밌게 생겼어요...정말 만화에 나오는 것 처럼 우습지요...

 우비의 전경입니다...

 저 곳이 바로 음료, 담배, 주류 등등을 파는 곳이지요...

저 카운터에 친구는 이미 저희 가족을 알고 항상 서로 인사를 나누지요...

이 친구 아직도 저를 일본인으로 알고 있어요...

아니 여기 있는 전부가 그렇게 알고 있네요...그렇게 한국인이라고 얘기했는데...

자주 까먹는 것 같더군요.

 이 곳은 울마눌의 단골집이지요.

피시볼...한국의 오뎅탕 같은...

그리고 닭죽, 피시죽,계란죽을 파는 곳인데...이 곳 닭죽 정말 맛있습니다...고소한 참기름을 함께...음~~~

 이 곳은 일본음식 전문점...딸아이 단골집이지요...

 여기가 제가 자주 먹는 국수집입니다...

차호펀...여기서 '차'는 후라이드 를 뜻한다네요...일종의 볶음면인데...걸쭉한 국물이 들어있지요...거기에 계란...한국의 울면같은 느낌이고 정말 맛있어요...

이푸미...이것도 비슷한 느낌의국수 인데...국수가 튀긴 것이더군요...

호켄차...역시 위의 것과 비슷하구요...

타이 록 미...이것은 한국의 쟁반 짜장 같은 느낌과 맛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곳 음식으로 정했구요...

집사람은 항상 피시볼을 먹습니다.

 역시 이젠 단골이 되어서...사진을 찍으니 포즈를 취해주네요...

 이 곳은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점인 나시르막 집입니다.

 다양한 반찬에 밥...저는 이것도 굉장히 맛있더군요...

특히 위에 오이 옆에 있는 발라찬 소스...한국의 토하젓 같은 맛이...밥에 비벼 먹으면 매콤하고 짭짤한게 그만입니다...

 맛있겠지요?

 일본음식...여기서 김치 제육 볶음을 팔아요...그러나 이들은 기무치라고 하데요...

 덤플링과 만두, 진빵 코너 그리고 약식같은 밥을 팔고 있지요...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여기 진빵도 다양하지만...한국에 호빵과 똑같은 것이 있더군요...

 저기 바쿠데 집이...

바쿠데는 나중에 더 맛난 집에서 소개해드립지요....

 우선 먼저 시킨 음료...커피..1링깃..테오아이스..1링깃..오렌지쥬스..1링깃 80센트...가격은 호커마다 다르지만...큰 차이는 없어요...

 집사람 것...피시볼...어묵에 당면국수..그리고 튀김...여기에 간장에 담긴 칠리고추 정말 맛있어요...

 이것이 바로 타이 록 미 입니다...정말 쟁반 짜장 같지요?

맛도 비슷해서...짜장매니아인 저는 이것으로 짜장의 향수를 달랜답니다...

 이것이 제가 시킨 차호펀입니다...

그럼 함께 먹어볼까요?

 새우가 탱글탱글합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구경만 하세요...제가 먹어드릴 터이니....

아래 주소는 이 곳 우비의 홈페이지 입니다...한 번 구경해보세요...

http://www.ubifoodcourt.com.my/

 아...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ng Xi Fa Cai"

여기 차이니즈 들의 새해 인사라 합니다.

 

그리고 용산의 참상을 기억하며 돌아가신 그 분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에잇~~~나쁜 쥐쉑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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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00400
· 17y ago
재미 있네요..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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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00
· 17y ago
하하... 역시 한국인들의 입맛은 다 같나 보네요... 저도 푸드코트 가면 매번 먹는게 시원한 국물이 있는 피시볼 누들 입니다..ㅎㅎ 거기에 쿠아이 티아오 누들이랑 칠리바디 듬뿍 넣고 먹는 그맛이란...또 먹고 싶네...ㅎㅎㅎ
답글
2__
piaggio00
· 17y ago
좋네요.. 저도 벳남에 살지만 가끔 시장에 가서 먹는 음식.. 우리 어릴때 엄마손 잡고 시장에 가서 좌판에 앉아 먹는 그느낌.. 세월이 참 많이 흘려구나..내 나이 벌써 후~우 ㅠㅠ 그립네요 그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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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ggio00
· 17y ago
Chuc mung nam moi 베트남 새해 인사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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