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싫어졌어요. ㅠㅠ
벳남에 온지 어언 3년6개월정도 .....
어제 문득 회사 창문앞에서(4층사무실) 도로를 바라보다 문득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베트남이 싫어졌어요. 퀘퀘한 매연 빵빵 울려대는 경
적소리 신호안지키고 막무가내로 다니는 오토바이(역주행은 기본), 자동차...
여태까지 살면서 그런 생각이 안들어는데 갑자기 드는 이유가 뭘까?
경제가 어려워서 아님 한국이 그리워서... 여기 살면서 사람들은 참 순박하다고 느끼며
살았는데... 나라가 못살아서 그렇지 사람들은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즈음 다 안좋아 보이는군요.
여기는 내자리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군요. 돌아가야 할 시간이 온것 같아요.
삼년이란 시간이 참 짧고 길군요. 이젠 세계엔도 종료되고 그나마 재미있게 읽은 몇안되
사이트였는데 종료 시점에서 나도 벳남 생활을 종료해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군요.
해외에서 사시는 교민 여러분들 즐거운 구정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전 한국으로 돌아갔다 몇달 있다가 다시 다른 나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여기 회사부터 정리 하고요... 그동안 나를 도와준 벳남인들에게 Xin cam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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