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이민?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준경하는 정 후배에게:
신문을 보면, 각 나라에 이민같던 한인들이 귀국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 지고 있다. 귀국이 유리 하기 때문에 귀국을 어렵게 결정했을 것이다. 따라서 나가기 전에 몇 가지를 사전에 집어 보자.
===현지어를 한국어와 가까운 실력으로 배울 수 있는가?
필에서는 현지어를 쓰지 않으면 소통이 어렵다. 영어를 쓴다면, 나의 서툰 영어에다, 현지인들의 서툰 영어가 만나서 오해만 연출된다. 그 어려운 타갈로그를 충분히 못하면 나갈 필요가 없다. 현지에서 배운다? 영어란 언어를 극복해낸 사람들은 몰라도 외국어 학습에 뛰어나지 않으면, 어떤 언어도 극복하지 못한다.
===현지 문화를 자연 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가?
밤 문하를 제외하고 ㅋㅋㅋ,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는가? 현지인들의 이질적인 문화를 내것 처럼 받아 들일 수 있는가? 나이가 들어서는 힘들다.
===지금의 수입은 지속 되는가?
필에서 페소를 월 오십만원씩 벌어서는 생활이 불가하다. 그러다 보니 한인 유학생이나 관광객들에게 벌어 들여야 한다. 경제가 나빠지면 나도 동반 추락한다. 연금도 재원이 없으면 끝. 각종 한인들의 소매업은 불법. 사다 팔아야 남는것인데 이게 불법이다. 돈 벌 방법이 없다. 하숙도 불법이다.
===자녀 교육은 유리한가?
사실 영어만 쪼금 유리하지 다른것은 없다. 필 졸업장에 영어만 쪼금 낫다고 취업이 얼마나 될까? 대학원은 미국에? 말은 쉽다. 가능성은? 실력과 돈이 없으면 불가하며 그 정도 돈이 있다면 바로 지금 미국으로 가면 된다.
===열대지방의 기후를 즐길 수 있는가?
뜨거운 태양열, 가끔 오는 태풍, 자주 오는 정전 열대성 호우등의 날씨를 즐길 수 없다면
필은 지겨운 나라가 된다.
===필에 고기와 쌀이 싸고 식모를 둘 수 있다?
식모를 구해서 말도 잘 안통하는데 무슨 일을 시키나? 사람 쓰는게 까다로운 나라다.
퇴직금, 의료 보험 고용 보험 등 등 미리 챙겨야 한다. 바가지 쓰는걸 방지 하기 위해.
===생활비가 싸다?
한인들에겐 모든게 비싸게 먹힌다. 싸게 살려면 한국의 시골에 내려 가서 쌀과 두부 된장 간장 약간의 고기와 야채만 있으면 살 수 있다. 엄청 더 싸게 살 수 있고, 보람도 있고 병원의 수준도 높다.
존경하는 후배, 한국의 시골로 내려가서 터밭을 가꾸어 살림에 보태고, 자녀들은 통신대학에라도 다니는것이 내 가족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보람있게 될것 같오. 비행기 탄다고 상류층이 되는 세상이 아님니다. 나와 반대대는 정보도 탐색 하시길.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