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에 대한 현지인들의 생각...
안녕하세요..
지금 일하는 중인데.. 사실.. 조금 시간이 남아서.. ㅎㅎ
그냥 글 한 번 올려봅니다.
지금 한국은 백수 + 반백수 합계 수가 30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우선 그리 큰 돈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제 한 몸을 건사할 수 있고..
그리 많지는 않지만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을 제 두 손으로 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
세계적인 불황이 번져가고 있어서.. 제가 알고 있는 현지인 친구들과 제 직장
동료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필리핀에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파장이 없는건지 하구요..
친한 친구 중에 테니스 같이 치는 멋진 친구가 있습니다. (흠.. 저보다 10살이 많으니.. 형님인가요.. ㅎㅎ) 아무튼, 이 친구는 현재 NORSU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머리도 좋고 나름 필리핀 경제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지금 필리핀인들에게.. 세계 경제를 묻는다면 바보같은 짓이라고 하더군요. 왜냐면.. 그들에게 1년 중 가장 큰 축제가 막이 올랐기 때문이죠. 그리고 외국에서 일하는 필피핀인들이 가장 왕성하게 '송금'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자기의 의견을 내 놓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필리핀'이라는 나라 역시 어느 정도 세계 경제의 영향하에 놓기기야 하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할 바는 아니라라는 군요..
이런.. 그리고 제 직장 동료들의 경우, 회사가 안전하고 월급만 꼬박 꼬박 지급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계속 말을 하구요.. ㅎㅎ
사실.. 저는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거든요. ^^
언제 회사가 꼬꾸라질지는... 후후... 물론 그렇게 되지 않게..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된다면.. 해외에는 근무하는 필리핀인들의 직장 또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지.. ㅎㅎㅎ
작년에 제 친구 한 명이.. 모 에이전트를 통해 미국으로 일하는 것이 거의 확정이 났었습니다.(물론 Nursing입니다.) 그러나.. 에이전트에서 들려오는 대답은 '무기한 연기'더군요. 미국의 경제 때문에요..
지금 필리핀에서 얼마나 많은 젊은 두뇌들이.. 해외 근무를 위해 Nursing등에 몰리고 있는데.. ㅎㅎㅎ
이들은 과연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관광객들 또한 눈에 띄고 줄고 있구요.
세부에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친한 형(한국인입니다.)의 얘기로는 주요 메뉴 밥 값과 술 값을 내렸는데도.. 손님이 줄고 있다고 하는군요. 휴~~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이제 정말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그럼 다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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