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특파원Huế, Thừa Thiên Huế Province, Vietnam· 40d ago
음.. 이런 글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흑인 사회나 문화 자체에 근본적인 결힘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음.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 전에, 미국 흑인들이 겪어온 차별의 역사가 얼마나 길고 깊었는지 먼저 상기할 필요가 있음. 보통 "노예제도 폐지된지가 150년이 넘었는데"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후에도 짐 크로우 법 등 여러 법률과 공공기관에서부터의 공식적인 차별은 굉장히 심했었음.
사실 그리 먼 과거도 아닌 60년대까지만 해도 공공장소 (학교,대중교통,음식점,병원,극장 등등) 에서 흑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들도 많이 존재했을 정도로 차별은 공공연했고, 흑인들이 제대로 된 참정권을 얻은 것도 겨우 1965년이 되어서임 (1960년대에 대대적인 민권 운동이 일어났고, 많은 희생을 거친 후에 린든 존슨이 이를 공식적으로 철폐함). 1965년이면 지금 60-70대 이상의 흑인들은 이런 공공연한 차별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는 현 청년세대의 부모 세대정도밖에 되지 않고, 이런 뿌리깊은 차별의 잔여물들은 당연히 자식 세대에게도 세습됨. 물론 계속 나아지는 추세지만,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고난과 트라우마를 그렇게 한두 세대만에 극복할 수는 없는 일.
물론 이런 사회적/문화적인 문제를 넘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이들에게 이런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고, 그러한 개개인은 비난과 처벌을 받아 마땅하겠지만, 이런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그들을 전부 싸잡아 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고 봄.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기 이전에 좀더 너그러움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Juan특파원Richmond, British Columbia, Canada· 40d ago
개인적인 생각으로, 흑인 커뮤니티가 발전하려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질이 되가는 힙합 문화를 개선해야 함.
KA특파원Ashburn, Virginia, USA· 40d ago
제가 아는 어느정도 사는 흑인들은 대부분 점잖은 편이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봉사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 교회 리더로 멀리 집회에 참여하러 회사도 며칠 빠지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그리고 언제나 자랑처럼 말하는게 그들의 자녀들을 자기가 어떻게 지혜롭게 교육하고 가르치는지 즐겨 말하고, 특히 네트웍도 좋아서 그들과 친해지면 회사 윗선에서도 안 가르쳐주는 정보들이 줄줄이 나오기도 하죠. 교회에 다닌다고 마냥 양보를 하지는 않고 어떤 기회가 오면 재빠르고 매몰차게 그 기회를 먼저 선점하려는 경우도 많아요. 어쩌면 그래서 성공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옆에서 보면 그들이 교회에 다녔던게 중요한게, 어려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렸으면 안 좋게 빠질 위험이 더 많았을텐데, 그 시절 대체로 교회와 스포츠같은 걸 하며 나름 건전하게 보냈던거 같고, 또 성인이 돼서 다니는 사람들 중엔 잘못된 길을 갔다 하더라도 나중에 교회를 다니며 교회 도움을 받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확률로 젊은 나이에 준비없이 결혼해 낳은 나이 많은 자녀들과, 지금 새로 결혼해 낳은 어린 자녀, 두 구룹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일부는 일년에 한 번정도 호텔에 공간을 마련해서 전국에 흩어진 식구들이 모임을 가지는데, 우리같이 오손도손 적은 수가 모이는게 아니라, 한 번 모이면 70명~100명 정도 큰 구룹으로 모이더라고요.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는데 대충 4촌정도까지 보는거 같아요.
coffeeGreat Neck, New York, USA· 40d ago
맞는말.이지
흑인은 흑인다운게 범죄자라야 흑인 답다고....
그렇게 가정에서 가르침, 그러다 걸리면 인종차별 받는거라고 가르치는걸 여러번 본적이 있는데
배울만큼 배운것들이 그러는걸 봤지,, 아직 초딩 자식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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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kangBrisbane, Queensland, Australia· 40d ago
안타까운 일이지요.
마치 한국인들 가정교육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처럼...
요즈음 특히 양쪽 정치색이 심해지며 똑같은 양상을 보임.
오십보 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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