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중앙아시아에서 보쌈의 개념은 있었죠. 우리나라에 있던 보쌈이 예전 몽골의 영향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있던건지는 알수 없고요. 일본에도 그런 말이 있던걸 봐선 어쩌면 몽골지배와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SamuelGainesville, Virginia, USA· 21h ago
올려주신 글을 보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보의 왜곡과 편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몽골 분들이 겪는 고통을 보니, 우리 역시 타 문화를 대할 때 얼마나 안일하고 무책임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이 현상을 보면서 우리 역사의 '고려장'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고려장은 역사적 문헌 어디에도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효 문화를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악의적인 프레임이 마치 사실인 양 교과서와 매체를 통해 퍼져나갔던 대표적인 사례죠.
고려장이라는 프레임이 우리 조상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씌웠듯, 현재 몽골에 대해 소비되는 자극적인 정보들 또한 그들의 문화를 왜곡하고 당사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진실'을 확인하려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30년 전 책 한 권의 잘못된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 지금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자극적인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고, 타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시각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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