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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직장상사와 사귀고 있어요

마이써·2026-06-21 06:52:43·조회 47·출처: pann.nate.com
원래 가기로 했던 사람이 갑자기 병가를 내서 갑자기 가게됐던 1박2일 출장. 서로 원래 친했던 사이지만 그때 용기를 내서 그사람한테 마음을 표현했고 그사람도 사실 저한테 마음이 있다고 말했었어요. 바로 그날밤에 같은침대에서 자게됐고 그때부터 이어진 사랑? 인연.. 아내와 딸이 있는걸 알면서도 제마음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그사람에게 아마 저는 일상의 한부분에 지나지 않겠지만 제겐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됐네요. 매일 회사에서 보고 보통의 연인들처럼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출장핑계로 1박2일로 짧게 여행도 종종 가고

문제는 저랑 같이 침대에 누워있으면서도 자기 사생활이나 평소 생각같은건 도통 알려주지 않는... 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잘 모르는점이 너무 많아 더 알고싶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저자신이 가끔 한심해보이기도 하네요

어차피 우리사랑은 남들한테 인정 못받을텐데라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에.. 날 1순위로 생각해주지 않는 그사람이 미울때도 있고 친구들한테 만나는남자가 있다고 얘기하면서도 누군지 소개시켜주지도 못하는 그런관계. 엄마가 너 만나는사람 한번 데리고와보라고 해도 나중에 데려올게란 소리만 반복하는 내모습 다 아름답지 못하다는건 알아요

막상 제가 필요할땐 만날수도 없지만 그사람이 부르면 약속 다 비우고 달려가는. 그사람만 맞추고 있는 제가 바보같지만 그래도 그사람이 절 필요로 한다는 생각에 기쁜...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죠.. 맘을 비우고 계속 그 사람을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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