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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글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흑인 사회나 문...

Han·2026-05-08 01:41:38·조회 1983

음.. 이런 글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흑인 사회나 문화 자체에 근본적인 결힘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음.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 전에, 미국 흑인들이 겪어온 차별의 역사가 얼마나 길고 깊었는지 먼저 상기할 필요가 있음. 보통 "노예제도 폐지된지가 150년이 넘었는데"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후에도 짐 크로우 법 등 여러 법률과 공공기관에서부터의 공식적인 차별은 굉장히 심했었음.

사실 그리 먼 과거도 아닌 60년대까지만 해도 공공장소 (학교,대중교통,음식점,병원,극장 등등) 에서 흑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들도 많이 존재했을 정도로 차별은 공공연했고, 흑인들이 제대로 된 참정권을 얻은 것도 겨우 1965년이 되어서임 (1960년대에 대대적인 민권 운동이 일어났고, 많은 희생을 거친 후에 린든 존슨이 이를 공식적으로 철폐함). 1965년이면 지금 60-70대 이상의 흑인들은 이런 공공연한 차별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는 현 청년세대의 부모 세대정도밖에 되지 않고, 이런 뿌리깊은 차별의 잔여물들은 당연히 자식 세대에게도 세습됨. 물론 계속 나아지는 추세지만,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고난과 트라우마를 그렇게 한두 세대만에 극복할 수는 없는 일.

물론 이런 사회적/문화적인 문제를 넘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이들에게 이런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고, 그러한 개개인은 비난과 처벌을 받아 마땅하겠지만, 이런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그들을 전부 싸잡아 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고 봄.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기 이전에 좀더 너그러움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Thừa Thiên Huế Province, Vietnam Han 특파원 님이

[해외거주 한인네트워크 바다 - 어느 대졸자 흑인의 가정사]

댓글 (14)

uscavnmxid5개국이 이 대화에 참여
usMoonLightLos Angeles, California, USA· 37d ago
지능 때문이 아닐까요? 거기에 더해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습성이 흑인들을 저 지경으로 만드는게 어닌지.
uscoffeeGreat Neck, New York, USA· 37d ago
아 - 여기 민주당 골수팬 나셨네.. 직접 제대로 격어보지 않고 주절주절 입바른 소리하는건 누가 못할까... 노예제도 부터 차별까지 역사는 역사고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 저항하는 인간들에게 뭘 바래야 하는건가 라는 근본적 질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5 out of 10 - 흑인들은 역차별에 쩔어 있습니다. 그래서 답이 없어요, 직장에서든 그들의 문화든 그것이 그들의 삶이라고 대학원을 나왔건 길거리 걸뱅이든 똑같습니다. 본인들 역사를 핑계로 책임에서 자유롭다라고 배우고 권리주장에서 막히면 인종차별이라고 미취학 아동에게 배웠다고 하는 흑인 애미가 가르치는걸 두어번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인생에서 깜ㄷ이들은 그러고 봅니다. 내가 왜 저런 쓰레기들에게 나의 시간과 기회를 주어야 하는건가.. 나는 왜? 내가 뭘 했길레... 고추달린 여자를 여자라고 품어주고 저소득층이라고 한없이 퍼주고 깜ㄷ이라고 도둑질 해도 가엽게 여겨야 한다는 민주당의 쓰레기 발상이 지금 미국을 만든거라 생각함..
us무야호특파원Suwanee, Georgia, USA· 39d ago
미국에서 좀 살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소득/저학력 흑인들은 그냥 사회에서 받아주기 좀 힘든 사람들임. 흑인이라서 차별 당하는게 아니라 걔네들 하는 행동이 그냥 받아주기 쉽지 않음. SNS에 보면 막 단체로 우르르 상점 털고 총들고 강도질하는 흑인들 대부분이 그쪽 사람들임.애초에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정상이 아닌데 인종 때문에 차별 받는다고 정신승리 하는거 같음. 왜 흑인 동네만 집값이 낮고 범죄율은 높고 학군은 최악일까? 심지어 좀 여유있게 사는 흑인들도 저런 흑인들은 피해다님 ㅋㅋ
답글 1usca
caVeryvey특파원British Columbia, Canada· 37d ago
사실도 분명 있겠지만 아마도 미디어에서 그런 부분을 더 부각해서 보여주는것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얼마전에 미국에서 뺑소니를 노랑마리 백인 청년에게 당해서 경찰에 그렇게 진술 하고 신고를 했는데 몇일 후 경찰서에 와서 해당인물인지 확인해달라면서 불러 갔더니 용의자 북을 보여주는데 100% 남미 사람들만 보여주더라고요. 제가 경찰한테 분명 제가 백인에 노란머리 청년이라고 얘기했는데 왜 이런 용의자 사진만 보여주는지 화를 내고 나왔습니다. 아직 미국이 많이 바뀌어야 할거 같다고 느낀 순간이였어요.
ca토링특파원Edmonton, Alberta, Canada· 39d ago
흑인들보다 훨씬 늦게 건너온 아시아인들은, 언어/문화/신체적 조건이 더 불리함에도 잘 적응했습니다. 흑인 사회 전반의 노력과 반성없이, 영원히 남탓만 하니까 영원히 발전이 없지요.
mxkeviN멕시코형Guadalupe, Nuevo León, Mexico· 39d ago
그런데 사실.... 아프리카에서 몇 년 살아보면.... 왜 흑인이 그토록 다른지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1mxus
usVeryvey특파원Washington, USA· 39d ago
그쵸 그 분들이 유쾌하신면이 있죠
idTSIndonesia· 39d ago
Never trust black-내 신조임 절대 믿어서는 안될 족속들. 백인 가정에 입양되서 사는애들도 피는 못속임. 입만 열면 구라가 자동으로 튀어나옴
usAlex PongMillbrook, Alabama, USA· 39d ago
내가 왜 흑인들 문화를 이해해야하지? 역사는 역사고. 흑인과 몸섞으며 사는 사람들이나 열심히 이해하셔야지.
답글 2usvn
usDokebi특파원La Mirada, California, USA· 39d ago
그래도 쟤내들이 재수없고 쓰레기같이 행동해도 미국에 사는 이민자의 입장으로서 이건 하나는 알아야지. 저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과연 우리가 이민자로서 떳떳하게 미국에서 살수 있었을까 하고. 그들의 희생을 무시하는건 그옛날 일본에 맞써 싸운 독립군을 무시하는것과 비슷하다 봐야지.
vnHan특파원Huế, Thừa Thiên Huế Province, Vietnam· 39d ago
물론 모든 사람이 흑인의 역사나 사정을 하나하나 깊게 이해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님. 다만 미국같은 다인종/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간다면, 또한 글로벌 사회의 하나의 "시민"으로 기능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최소한 타 집단을 어느정도 이해하려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봄. 물론 이건 그들을 무조건 감정적으로 감싸자는 게 아니고, 단지 어떤 집단을 볼 때에 최소한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은 같이 보는게 다각도의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것.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흑인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님. 우리 같은 아시아계/한인들도 미국 사회에서는 소수집단이고, 우리도 언제든 편견과 일반화의 대상이 될 수 있음. 예를 들어, 만약 백인들 또는 타 집단이 "내가 왜 너희 사정을 이해해야 함?"같은 태도로 나온다면, 우리가 그걸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내 집단이 너무 쉽게 일반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다른 집단을 쉽게 일반화할수 없다는 건 사실 당연한 말임. 그리고, 그 정도의 상호성은 미국과 같은 사회에서 타 집단들과 같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최소한의 태도라고 봄.
cawiseman특파원Montreal, Quebec, Canada· 40d ago
모든 흑인 문제를 인종차별의 원인으로 종결하려는 경우 빼박 한가지 팩트가 있음. 법적으로 인종차별을 없앤 60년대 이전과 그 이후에 아빠없이 편모가정에서 자라는 흑인 애들수가 극적으로 늘었다는거임. 근데 그와 더불어 10만명당 감방에 간 수가 거의 일치함. 백인에 비해 5배 가량 더 범죄율이 높음. 70년대 이후에 범죄와의 전쟁으로 미국 전체적 수감율이 높아지기도 했는데 유독 흑인 범죄율이 더 높아짐. 근데 70년대는 미국에서 이혼율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임. 즉 아버지의 부재가 범죄율을 높인다는... 그래서 오바마도 그걸 강조했었음. 역설적이게도 오바마 이후에 흑인 범죄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데 흑인 범죄가 줄은게 아니라 캘리포니아처럼 아얘 작은 범죄들은 신고도 안되고 기소 자체를 안함. 한국이 사기 공화국이 된것도 김대중 이후부터임. 범죄에 관대한건 결국 범죄의 증가로 귀결됨.
답글 2cavn
caOL LVictoria, British Columbia, Canada· 40d ago
말하면 입만 아픔. 아이5명 키우는 편모 그런데 아이들 아버지는 다 다름. 동물에 왕국 보는 느낌. 고릴라 무리들이 모여사는 그런 원시적인 생태 구조를 아직까지 가진 집단임.
vnHan특파원Huế, Thừa Thiên Huế Province, Vietnam· 39d ago
음.. 가족구조의 변화와 범죄율의 상관관계를 보는 것 자체는 전체 그림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관점일 수 있음. 물론 아버지의 부재가 교육/빈곤/범죄 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다만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60년대 이후 편모가정의 증가는 흑인 사회에서만 나타난 특수한 현상이 아니라는 것. 통계를 보면 백인 사회에서도 편모가정 증가는 뚜렷하게 관찰됨. 예를 들어 1960->1980년 변화를 보면, 흑인 아동의 편모가정 비율은 대략 19%->39%로 증가했고, 백인 또한 6%->12%로 증가함. 물론 흑인이 절대수치가 높았지만, 증가율만 보면 둘 다 거의 2배 수준. 따라서 이를 "흑인 사회에서만 일어난 특별한 문화적 붕괴"처럼 보기에는 근거가 좀 부족함. 더 정확히는 당시에 미국 사회 전체의 가족구조 변화가 일어났고, 흑인 사회는 이미 훨씬 높은 출발점과 구조적 취약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변화가 더 "눈에 보이는" 절대치로 드러난 것에 가깝다고 봐야함. 또한 흑인vs백인 범죄율을 언급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통계가 님의 주장을 어떻게 뒷받침한다는 것인지 다소 불분명함. 일단 최소한 "살인율"을 봐보면, 흑인/백인 비율 격차가 60년대 이후 특별히 폭증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1950-60년대에도 흑인 homicide rate는 백인의 대략 10배 수준으로 이미 매우 높았고, 이후 오히려 대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2000년대에는 6배 수준으로 낮아짐. 이 말은 곧 흑백간 흉악범죄 격차는 이미 훨씬 이전부터 (더 두드러지게) 존재하던 격차였고, 딱히 70년대 이후 편모가정 증가 때문에 새로 생긴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함. 요지는 백인과의 비율 차이 및 시기별 추세 변화도 같이 봐야 전체 그림이 더 잘 보인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보면 60년대 이후 가족형태 변화가 흑인들에게만 나타난 것도 아니고, 그 변화 때문에 흑인 사회에만 특별히 더 심각한 사회문화적 문제가 새로 생겼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것을 이해할수 있다고 봄. 물론 현 흑인사회의 편모가정 비율과 범죄/빈곤 문제가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님. 다만 그 현상을 "흑인사회에만 특별히 나타난 그들만의 뿌리깊은 문화적 문제"같은 식으로 결론내리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이런 문제를 관찰하고 분석할 때에는 빈곤,주거분리,고용불안,낮은 자산,차별적 사법제도 같은 구조적 취약성 위에 60-80년대 미국 전체의 가족구조 변화와 도시경제 변화가 겹치면서 흑인 사회에서 여러 문제가 더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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