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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자식에게 헌신하는게 아깝지는 않나요?

호잇2025-08-21 09:56:16조회 5848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헌신하는게 아깝지는 않나요? 

저는 제가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질정도로, 사랑을 듬뿍 주는 부모님 밑에서 컸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하고자 하는것이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더 가난해 졌어요. 저를 키우느라요. 

그 덕에 저는 제 꿈을 쫓을 수 있었고, 저만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유학 이민 모든것은 돈이 드는 과정이죠. 어렸을땐 그 모든걸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것 같아요. 

맛있는 과자를 먹을때도, 나는 사고 본인은 돈 아끼느라 안먹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싫어서 화냈었습니다. 

그런데 화내는순간에도 알고는 있었어요. 저 때문인걸요. 

언제나 부모님에겐 내가 먼저였으니. 나에게 돈을 쓰느라 그냥 아끼는 게 습관이 됬다는것도요. 

사실 그래서 그런 저한테 화가 나는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제일 꽃피울수 있는 시기에 이민을 왔었는데, 

본인의 젊음, 돈 모든걸 써가며 절 키웠는데. 

사실 그시간들, 돈 ,다 부모님들 본인을 위해 썼더라면, 100평대 집도, 슈퍼카도, 여유로움도 전부다 누릴수 있었을것 같은데. 

나의 존재가 과연 그런것들이랑 비교했을때, 그만한 행복을 주고 있나? 물어봤을때, 확신이 없어요.

사람으로서 나보다 다른 누군가를 그만큼 먼저 두는것이 과연 정말로 행복한 선택인가요?

나의 꽃을 피우는게 아닌 타인의 꽃을 피우기 위해 본인의 모든것을 주는것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들인가요..? 

부모님은 죽기전에 후회할까요. 조금더 본인이 주인공인 삶을 살았더라면 하고. 

댓글 (31)

베스트 댓글
13us Phoenix, Arizona, USA
티끌모아 파산특파원
· 245d ago가입 3y ago
이런 생각할 겨를있으면 부모님께 전화한번 드리세요. 부모님들께는 자식이 해주는 전화한통이 비어있는 100평대 집보다 더 값어치가 나갈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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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a Montreal, Quebec, Canada
wiseman특파원
· 245d ago가입 5y ago
정답은 없음. 부모라고 전부다 희생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갈아넣으며 지 인생 즐기다 가는 쓰레기들도 많이 봤고 본인은 희생한다고 하지만 결국 지 욕심에 자식들에 올인하다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인간도 봤고 정말 한평생 자기인생 없이 자식과 가족위해 헌신하다 가는 사람들도 봤음. 테레사 수녀나 슈바이처 박사처럼 가족도 아닌 남을 위해 평생 봉사하다 가는 사람도 있으니 그건 그 사람의 인생관이라 보는게 맞음. 중요한건 부모가 자기의 인생을 희생하며 자녀를 낳고 키우는건 인류가 지금까지 유지될수 있었던 존재의 의무이고 결혼하고 애를 낳아 길러본 입장으로 얘기해보자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거임. 내가 애 없이 내 인생 즐기며 살았다 한들 돈이며, 여행이며 취미든 그 어떤 경험도 나이들어 자식 낳았을때의 희열과 키울때의 추억에 비교될만한게 없고 내가 죽을때도 다 의미 없지만 내 자식과 그 자녀가 내 마지막을 지켜줌. 단지 일에만 워라벌이 있는게 아니고 인생도 워라벨이 있고 자식이 인생목표처럼 올인했다 자신의 인생이 삭제된거 같이 느껴지면 노후가 허무할수도 있음. 자식은 내 인생을 풍부하게 채워주는 또다른 퀘스트라 생각하고 나른 닮은 또다른 독립체를 키운다 생각해야 나중에 서로가 부담없고 더 관계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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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s Los Angeles, California, USA
LA이서방특파원
· 252d ago가입 10y ago
님 부모님들이 이미 본인들 인생의 주인공이셨던걸요,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주인공이셨습니다. 이미 님도 부모님들께 주목하고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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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us Los Angeles, California, USA
Ji Kwon
· 245d ago가입 2y ago
후회 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힘든게 아니라 나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요...미안한거죠. 그래서 더 사랑주고 잘해줄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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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us Santa Ana, California, USA
1eyedjack특파원
· 244d ago가입 6y ago
이민 1세대는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그 1세대 부모님들은 한국식으로 자식에게 모든걸 쏱아붓죠. 그리고 후에 미국에서 노후준비가 않되서, 힘든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겠다고 하는 부모님들이 종종있는데, 언어가 안되서 그건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당연히 후회는 없으실꺼예요...자식이니까. 노후 편히 지내실수 있게 도와 드리세요.. 그러면 뿌듯해 하실꺼예요. 부모에게 못난 자식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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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us Millbrook, Alabama, USA
Alex Pong
· 244d ago가입 2y ago
내가 지금 이러고있네요. 자식들 위해 일만하는 나자신이 가끔 안쓰럽고 안쓰럽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자식들인데 내가 돌보지않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전 가끔씩 김진호의 “가족사진” 음악들으며 웁니다. 그러면서 위로하면서 오늘하루도 가족들위해 일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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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th Bangkok, Thailand
Kim
· 244d ago가입 4y ago
자식에게 주는 것이 아깝지는 않지만, 부모 자신의 삶도 좀 더 돌보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자식이 죄책감을 느낄 정도까지 자녀에게 헌신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강한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랑이면 자녀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 스스로를 돌보며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의 부모님들은 그것이 최선이었기에 최선의 것으로 주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을 헤아리며, 보다 더 완전한 사랑을 부모에게 또 내 자녀에게 돌려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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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a North York, Ontario, Canada
Fire특파원
· 244d ago가입 3y ago
자식은 부모에게 계산을 할 지언정 제대로 된 부모는 자식에게 계산하지 않습니다. 더 못해주어 미안하죠. 지금 제 딸도 정말 풍족하게 키웠지만 그 이상은 그냥 사치인걸 알면서도 더 못해줘 미안하죠. 앞으로도 풍족하게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고 내가 죽을때 내 아이가 풍족하게 살 수 있을만큼 물려줄 수 있을까도 고민합니다. 효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우리 딸이 아기일때 이미 모든 효도를 받았거든요. 지금도 행복하지만 그때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모님이 아까워 할까를 걱정하지 말고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 해 드리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제 딸이 성인이 돼서 저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거든요. 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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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kr Samcheok, Gangwon-do, South Korea
Brian Yu
· 245d ago가입 2y ago
나이 먹을 수록, 옆에 있는 사람과 같이 걷고 같이 생각하는게 낙이다. 일이 중요하지만, 10년 이상 매일 피눈물나게 일해봐라. 옆에서 미소지어주는사람 나에게 진심으로 의존하는 사람이 있기에 앞으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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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us Newton, Massachusetts, USA
C ㅏ
· 245d ago가입 1y ago
우리 어머니. 어느날… $20,000불 주면서, 이거 가지고 있다가, 한국돈으로 55만원 매달 부치라고 해서, 알았다고 함. (한국에서 살고계심) 몇년을 한번을 안빠지고 부쳐드림. (아마도 5년이상)- 지금도 보내드림. 이번에 집고친다고 지나가듯이 얘기했는데. 내가 보내준 돈으로 (쓰시고남은돈) 으로 적금들었던, 나에게 $10,000 보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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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us Nampa, Idaho, USA
하우두유타Lv.2
· 245d ago가입 282d ago
남이야?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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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au Brisbane, Queensland, Australia
jae kang
· 245d ago가입 1y ago
옛말 틀린것 하나 없다라는 말들 하죠. '자식 사랑은 내리 사랑' 받은 사랑은 퉁퉁되면서 받고...내 자녀들에게 다 해주고도 욕먹고.... 결국 ...고약한 업보를 돌려받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키우는 동안 사람 사는 재미를 모두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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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us Auburn, Washington, USA
Hi
· 245d ago가입 3y ago
전혀 희생이라 생각안함 . 보람있는일이라 생각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함.아무것도 할수없는 이 핏덩이를 내가 이세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인간으로 키워내고 있는중이라고 생각하니 보람차고 스스로 내가 부모라서 대단해지고 있구나 생각하니 그처럼 보람있고 가치있울슈가 없음... 힘든 순간도있지먼 그럭저럭 해냐가고 있는 모습 보면 기특함 . 님의 부모님도 님이 잘돠서 세상에 나와 살아가고있는 모습 보면 뿌듯할꺼임 . 항상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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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us Hingham, Massachusetts, USA
GD H
· 244d ago가입 262d ago
옳으신 말씀.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건 부모의 선택임. 아이가 20 대 중반을 넘어서 부모 자산을 넘보지않는걸로 가정으로… 한국은 나이 30돼서도 아빠 집사조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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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us Kingwood, Texas, USA
Mika
· 245d ago가입 5y ago
애를 낳아 보면 그냥 이해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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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us Phoenix, Arizona, USA
티끌모아 파산특파원
· 245d ago가입 3y ago
이런 생각할 겨를있으면 부모님께 전화한번 드리세요. 부모님들께는 자식이 해주는 전화한통이 비어있는 100평대 집보다 더 값어치가 나갈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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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us Newton, Massachusetts, USA
C ㅏ
· 245d ago가입 1y ago
전화 필요없음. 돈 보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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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r Seocho-gu, Seoul, South Korea
Matthias특파원
· 245d ago가입 10y ago
어머니가 항상 생선드실때 가시뺀 통통한 살부분을 주셨죠. 근데 나중에 커보니 생선의 정말 맛있는 부분은 어머니가 발라서 드시던 바로 껍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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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r Cheongju-si, North Chungcheong, South Korea
프로불편러특파원
· 245d ago가입 6y ago
아직도 어머니가 과일주실때 제일 달고 맛있는 부분은 저에게 주고 자신은 가상이나 꽁지 부분만 드심. 그때 난 그럼'하여튼 자식 사랑은 세상에서 제일이야~' 그럼ㅋㅋㅋ 그러면서 그 가운데 제일 맛있을거 같은 부분을 찍어 어머니 드림. 안먹어도 된다고, 이거(꽁다리) 먹으면 된다고 하면서 사양하는데 그럼 나는 또 이렇게 말함' 나도 나키워주고 나아준 엄마입에 제일 맛있어보이는게 들어가는게 행복할 나이니까 먹으라고, 맛있는것도 같이 먹어야 아들이 기쁘다고', 그러면서 하나라도 넣어드림. 효도는 멀은게아님. 비싼거 선물보다 자식 얼굴한번 더 보여드리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효도인걸 느끼는 나이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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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us Hingham, Massachusetts, USA
GD H
· 244d ago가입 262d ago
비싼 선물과 얼굴 보여주는게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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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us Dallas, Texas, USA
Texas특파원
· 245d ago가입 7y ago
제가 크면서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도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모든 것을 절제하며 살았어요. 경계를 딱 나눌순 없지만 동양과 서양의 부모가 생각하는 희생의 의미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내가 못 먹고 안 쓰고 불편해도 참아가면서 아이들을 위해 사는걸 희생이라고 배웠죠. 그러나 서양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개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 노후를 포기하고 아이들을 위해 투자하는 많은 한국 부모님들이 계신데 저는 반대합니다. 오히려 불안한 노후로 인해 아이들에게 부담만 주는 상황이 올수 있죠. 좀 없더라도 내 형편에 맞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한 예로 저도 형편이 좋지 않았을때 호텔을 겨우 잡았지만 외식할 돈이 부담스러워 집에서 라면을 가져가 먹고 또 햇반과 고추참치를 비벼서 김에 싸 먹는것으로 여러번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그땐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지금도 그때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아직도 그때 얘기를 꺼냅니다. 부모님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자식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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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us Hingham, Massachusetts, USA
GD H
· 244d ago가입 262d ago
옳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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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us Revere, Massachusetts, USA
C ㅏ
· 245d ago가입 1y ago
좋은 부모님이시네요. 부모중 5가지 부모가 있어요. -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 - 아무한테도 안주는 부모. - 자식에게 안주고, 남에게 주는 부모. - 아무것도 없는 부모. - 자식돈 뺐는 부모. 돈있으면 머하겠어요. 보통 자식한테 주죠. 자식한테 투자하는게, 가장 좋은 투자입니다.(자식이 그덕에 잘된다는 가정하에) 본인이 열심히,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람 만나서 건강히 사는게, 은혜에 보답하는겁니다. 본인이 잘되면, 부모는 후회 안합니다. 본인이 그지같이 살게되도, 부모는 후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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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us Mahomet, Illinois, USA
Skydigger특파원
· 245d ago가입 4y ago
부모의 행복 = 아이들의 행복 * X, where X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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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us Los Angeles, California, USA
Ji Kwon
· 245d ago가입 2y ago
후회 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힘든게 아니라 나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요...미안한거죠. 그래서 더 사랑주고 잘해줄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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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us Seattle, Washington, USA
koreanmom특파원
· 245d ago가입 2y ago
자식을키우면서 한번도 고생/희생한다는 생각 안해봤는데..잘먹고 잘자라주니 그것이 좋아서..처음 이민와서 집에서 우리식구5명 머리 모두 내가 깍아주고 하루는 큰아들 머리가 고르지않아서 모자를 씌우고 모자선따라 깍기도하고 그렇게하가보니 없는솜씨도 살아나고 ..이제 이민온지 40년인데 아직도 내머리는 내가 깍지요 그리고 자식위해서 노력한많큼 자식들이 알아서 공부하고 장학금받고 그러다보니 차사주고 보험들어준것 말고는 자신들이 알아서 알바도하고 ...그렇게했는데도 아이들 전부 성공?했다고 보네요 큰아들 우리집 재산순위1위 맏내아들 2위 딸3위 우리부부4위 막내아들 46살에 은퇴해서 세계일주중 해마다 2-3개월씩 지금도 동남아 2달째 여행중 일주일뒤에 한국서 우리부부와함께1달보낼예정 부모님이 돌아가시전에 자식들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하게 돌아가실거임 ///그런데 작성자는 부모님 도음만 받고 본인이 스스로 자기개발을 위해 무얼했나요??내일생에 꽃피우든시기는 자식들과 함께 열심히 일했던시기였다오 나는 48살에 은퇴했고 해마다 세계여행 26개국 지금은 조금 나이가 들어서 한국만 1년에 한번 가는데 큰아들이 배행기표 와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 숙식비 모두 <마일리지가 600만마일이 넘어서 그것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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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us Myrtle Beach, South Carolina, USA
Hi특파원
· 245d ago가입 9y ago
Brag about herself too much .Nothing like a fool as a old fool.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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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us Dallas, Texas, USA
Texas특파원
· 245d ago가입 7y ago
오랜만에 좋은 게시물인데 그러지 맙시다. 각자 살아온 인생을 얘기하는 것 뿐이고 작성자가 받아들일 부분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offended 되었길래 그럽니까. 이민 1세대로 온갖 고생하며 자식농사 잘 짓고 인생의 마지막 챕터에 저 정도 자랑은 할수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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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1us Myrtle Beach, South Carolina, USA
Hi특파원
· 245d ago가입 9y ago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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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r An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한국사는스웨덴엉특파원
· 245d ago가입 6y ago
저는 아직 아이들이 아기들인데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가 커서 이렇게 생각할까봐 걱정될만큼 하나도 후회되지 않을 것 같아요. 더 못해줘서 미안하지 내가 너 때문에 희생했다는 생각은 저는 요만큼도 안 드네요. 사실 그런 접점을 늘 고민하며 생활하기도 하구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편한 것,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것의 발란스를 맞춰가고 있긴 합니다. 음, 제 상상에는 적으신 내용을 편지로 적어 드리면 아마 부모님께서 인생의 일부분을 보상받으신 기분이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고맙게 생각해 줘서 고맙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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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kr Seocho-gu, Seoul, South Korea
SK
· 244d ago가입 5y ago
아줌마는 망상 컨셉 잡을때 현실이랑 정반대로 잡는 건 현실이 너무 비참해서 확실한 도피를 위해서 그런 거에요? 여자니까 남자로, 무식하니까 박사, 교수, 연구원으로, 꼴페미 염병하다 노처녀로 혼자 고독사할 인생이니까 가족이 있는 컨셉으로? 아줌마가 망상하는 것 까지는 그렇다쳐도, 다른 사람들 인생까지 아줌마 처럼 비참하게 만드려고 선동질 하지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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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r Buenos Aires, Argentina
BSAS특파원
· 245d ago가입 11y ago
인생 중 나 자신을 위해 써야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게 맞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사람이 나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사람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가 결혼을 안 했더라면, 약간 억지로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살아야 했겠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고, 주위의 혼자사는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니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은 뭔가 허전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결혼하니, 나하고 피 한 방울 안 섞인 배우자를 위한 삶이 생기고, 아이를 낳으니 또 배우자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와 피가 섞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가족이란게 좋은게, 억지가 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나 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게 된다는 것 같아요. 그냥 현실적으로 아무 이득이 없는 희생이지만, 바르게 자라가는 아이들을 보면 기쁘기만 하지요. 그리고 내 자식들도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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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fr Saint-Chamond, Loire, France
Borro특파원
· 245d ago가입 7y ago
부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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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a Montreal, Quebec, Canada
wiseman특파원
· 245d ago가입 5y ago
정답은 없음. 부모라고 전부다 희생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갈아넣으며 지 인생 즐기다 가는 쓰레기들도 많이 봤고 본인은 희생한다고 하지만 결국 지 욕심에 자식들에 올인하다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인간도 봤고 정말 한평생 자기인생 없이 자식과 가족위해 헌신하다 가는 사람들도 봤음. 테레사 수녀나 슈바이처 박사처럼 가족도 아닌 남을 위해 평생 봉사하다 가는 사람도 있으니 그건 그 사람의 인생관이라 보는게 맞음. 중요한건 부모가 자기의 인생을 희생하며 자녀를 낳고 키우는건 인류가 지금까지 유지될수 있었던 존재의 의무이고 결혼하고 애를 낳아 길러본 입장으로 얘기해보자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거임. 내가 애 없이 내 인생 즐기며 살았다 한들 돈이며, 여행이며 취미든 그 어떤 경험도 나이들어 자식 낳았을때의 희열과 키울때의 추억에 비교될만한게 없고 내가 죽을때도 다 의미 없지만 내 자식과 그 자녀가 내 마지막을 지켜줌. 단지 일에만 워라벌이 있는게 아니고 인생도 워라벨이 있고 자식이 인생목표처럼 올인했다 자신의 인생이 삭제된거 같이 느껴지면 노후가 허무할수도 있음. 자식은 내 인생을 풍부하게 채워주는 또다른 퀘스트라 생각하고 나른 닮은 또다른 독립체를 키운다 생각해야 나중에 서로가 부담없고 더 관계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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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s Los Angeles, California, USA
LA이서방특파원
· 252d ago가입 10y ago
님 부모님들이 이미 본인들 인생의 주인공이셨던걸요,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주인공이셨습니다. 이미 님도 부모님들께 주목하고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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