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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임신중.. 제가 너무 힘듭니다

물과커피2025-08-25 20:16:39조회 7957

실례를 무릅쓰고 하소연 좀 하겠습니다.. 
아내는 현재 임신 26주째입니다.  
미국에서 자라서 한국어가 조금 어눌하게 읽히실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내를 만난지는 7년 결혼한지는 3년되갑니다. 

임신 전에도 아내와 곧줄 한달넘지 못하게 한번씩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늘상 비슷했던 레파토리로 아내는 제 말투가, 저는 아내의 행동/생각이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가서 그랬었죠.  정말 별것 아닌걸로요

그래도 잘 지낼때는 누구 부럽지않게 알콩달콩 잘 지냅니다. 

물론 임신중에는 호르몬변화로 인해 많이 민감하고 예민할 때인거 저도 잘 이해합니다. 
그러니 집안일 (요리, 청소, 고양이 화장실 청소, 3시3끼 요리(리모트로 일합니다), 경제적부담, 가계부, 청소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것들은 최대한 제가 다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합니다.  임신전에도 거의 그랬었고요
아내는 임신전에는 성실하게 파트타임이지만 일도 결근없이 잘 갔었고 지금은 임신하고 나더니 집에서 설거지 (심지어 설거지 많을까봐 종이그릇 일회용 씁니다) 할때랑 밥먹을때, 화장실갈때 빼고는 늘 소파/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유투브, 넷플릭스, 스레드나 인스타그램 혹은 게임을 하면서요. 
태교를 딱히 하지도 않습니다, 책이나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늘상 디즈니나 kpop노래 발라드만 좋아하고요. 
그래도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는 와이프가 싫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아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와이프가 해피해야 제가 편하니깐요

그러다가 사건 얼마 전 강아지 산책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보통 하루에 2번정도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데 - 낮에 한번 , 오후나 저녁에 한번 이런식으로요. 참고로 저녁에는 어두우니 무섭다고 늘 제가 같이 나가줍니다.  (강아지 산책, 강아지 산책 후 발 씻기기까지 제가 합니다, 아내가 허리를 젖히면 불편하니깐요) 

어제는 낮시간에 아내가 낮잠을 자느라 산책을 못 나갔다며 오후5시에 퇴근하고 산책하고  저녁8시에 또 산책하러 나가자고 하더군요... 
저도 사람이고 힘들땐 힘들며, 쉴땐 쉬고싶습니다.  오후5시에 나가고 또 저녁8시에 또 산책 나가는건 이해가 안됬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오후 5시까지 산책을 한번도 못나갔다고요? 심지어 제가 아침 점심 저녁 다 차려주는데도 불구 하고요? 
제가 투덜거리며 "이런건 낮에 한번 나갔으면 애매하게 나갈 일이 없잔아, 왜 사람을 두번 일하게 만들어 나도 쉴땐 쉬고 자유시간을 좀 가져야지" 라고 했더니 그렇게 투덜거릴꺼면 혼자 산책갈테니 집에 들어가라고 하며  울더군요 
강아지가 똥싸는게 저보다 중요한지 진심으로 묻고싶었습니다 이때..


임신하고나선 제가 조금만 뭐라고 해도 늘 웁니다, 별것이 아니더라도요, 처음엔 임신일땐 그럴 수 있어,, 내가 참자 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너무 연속으로 쉽게 지속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드네요.

어이가 없어서 "울지말고 내 말 좀 제발 들어봐 응?" 이라 말이 끝나기도전에 크게 웁니다. 계속 저는 어이가 없어서 다가가니 소리지르더군요, 엄청 크게. 

아이가 잘못되면 늘 제 탓이라고 하고, 조금이라고 짜증이나면 절 무시하고 말하지말라고 하고 문닫고 들어가 잠궈버리고, 자존심상합니다..  저는 저로 화가나면 내입장 너입장 터놓고 오해를 풀어야된다고 생각해서 완전 상반됩니다..

그래요 뭐. 제 탓도 없지않습니다 결국엔 와이프가 화내고 우는건 와이프입장으로선 저 때문이니깐요  

저보고 이렇게 자기 울게 만들고 소리지르게 만들꺼면 잘해주는 척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너무 많이 상처받습니다 이말을 들어야되는 제 자신이,, 제가 가식으로 집안일 맡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잘 보일려고 억지로 하는것도아닌데..

하..무슨 복받으려고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와이프가 강박증이 살짝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각을 못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한번만이라고 나를 좀 이해해줬으면 하는데, 저는 아내를 많이 이해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댓글 (24)

베스트 댓글
2us Rochester, Minnesota, USA
미네소타겨울특파원
· 247d ago가입 4y ago
우리 와이프도 임신때 특히 첫아이는 10달 내내 속이 울렁거려 못먹고 토하고 누워있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은 여성분들도 있죠 물론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 어쩌겠어요 출산 하면 또 산후우울증이 있고요 부모가 된다는게 다 그렇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 좀 더 잘해줄껄 하니 지금은 그저 싸움을 피하는게 최선입니다 이때야 말로 여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감 이 사람은 10달 환자다 생각하고 ‘네가 얼마나 힘들까‘ 이걸 계속 외워보세요 환자가 개 산책을 어떻게 시키겠어요 자기 몸 돌보는 것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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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nz Auckland, New Zealand
키위특파원
· 246d ago가입 10y ago
미안하지만 저는 베뎃에 동의 못하겠네요 남자분도 사람이시고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기대고싶을텐데 여자분이 대화까지 단절하면 그야말로 막막할수밖에 없죠 여자는 감성적인 동물입니다. 남자들 입장에선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분명 많습니다. 아니이걸 왜 화를내지? 아니 이걸 운다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 당장에 이해도 안되는데 나는 나대로 화도 날껍니다. 그때 화를 억누르고 논리적으로 다가가기 보다 감성적인 부분들을 먼저 어루만져줘야 합니다. 남자가 큰 잘못을 하지않은 이상 거의 여자들은 이런부분에서 풀리죠. 하지만 하나가 더 남았죠? 본인의 화 입니다. 누군가 알아주지도않고 그렇다고 와이프 기껏 달랬는데 아까 왜그렇게 했느냐 따지지도 못하겠죠 그러니 그냥 쓴약 처럼 삼킵니다. 표출해선 안되니까요. 그럼 점차 안에서 화가 쌓이고 마음의 병을 얻습니다. 그러다보면 트라우마가 생기고 너무 힘드니 와이프 눈치보기 바쁩니다 혹시 내가 이런 행동 말때문에 또 울거나 기껏 풀련던 기분 또 상하지 않을까 그러다 또 본인의 화를 삼켜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더 마음의 병을 얻지 않을까. 근데 한지붕 아래 살면서 100퍼센트 다른사람의 기분을 맞춰주기 함드니 그래도 감정상할 일이 생깁니다. 본인이 다 참고 살수있는거 아니면 그냥 무한 반복인거죠. 사람은 쉽게 안바뀌거든요. 그건 본인도 마찬가지. 진지하게 생각한번해보세요. 임신전에도 이사람이 그런사람이였는지. 임신전에도 싸울때 그사람의 행동이나 말투가 어땠는지 정말 임신때문에 성격이 변한건지 아님 임신때문에 본래 성격이 나오는건지 그게 중요합니다. 본인은 평생을 그사람과 살아야하는데 죽을때까지 그상황이 무한반복이 될지 안될지. 너무 길었네요 ㅎ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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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us Reading, Massachusetts, USA
물과커피
· 246d ago가입 247d ago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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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us Los Angeles, California, USA
Ji Kwon
· 246d ago가입 3y ago
형이다. 아이 둘 육아했던 경험자다. 와이프 임신했을때는 그냥 노예처럼 살아라... 정말 그래라... 와이프를 위해서가 아니야. 사실 너를 위해서다. 나중에 출산하고 애 육아하고 힘들기도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럴때 자기 임신때 서러웠던거 다 말한다.. 그럼 정말 할말 없어짐... 평생 죄인이 되는거야. 그땐 나도 힘들었자나 라는 변명따윈 집어쳐. 그딴식 마인드면 처음부터 결혼 안하거나 이혼하는게 맞다. 그냥 서로의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된다... 입장바꿔보니 임신,출산,육아 때는 아내가 더 힘든게 맞더라..남자라면 넓은 가슴으로 이 부분 만큼은 이해해주자. 그러니 그냥 지금은 힘들고 ㅈ같아도 와이프한테 잘해줘... 현명한 와이프라면 나중에 너가 이해해준 만큼, 잘한 만큼, 어쩌면 그 이상만큼 너한테 알아서 잘해줄거다.. 형 믿어봐라.. 미래의 너를 위해서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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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us Reading, Massachusetts, USA
물과커피
· 246d ago가입 247d ago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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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ca Surrey, British Columbia, Canada
Caos
· 246d ago가입 4y ago
바다도 AI 시켜서 글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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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us Nampa, Idaho, USA
하우두유타Lv.2
· 246d ago가입 282d ago
음.. 형이 아주 쉽게 내 생각을 공유해볼께. 음.. 그냥 정말 닥치고 잘해줘야돼. 뭘 따져. 묻지마. 잘해줘라아아 너를 위한 조언이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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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us USA
ooo
· 246d ago가입 3y ago
이게 삶의 중심이 본인에서 다른 사람(아이)로 이동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분이 우는 것도 힘들어하는 것도 슬기롭게 잘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앞으로 힘든 일이 많으실꺼에요. 할 수 있는 일과 남한테 부탁할 일, 그리고 포기하고 잠시 미루어 두어야 하는 일은 잘 생각해서 집중해 주세요. 지나고 보면, 임신했을 때와 그리고 산후조리할 때 속 상했던 게 아주 오래 갑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 미안하네요. 아이 키우는 게 축복이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게 힘들고 화나는 일도 많지만, 아이 만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 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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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us Fontana, California, USA
대한미국특파원
· 246d ago가입 3y ago
"사람은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선을 만들어서 서로 동의한 다음 지켜지지 않으면 서로의 인생을 위해 "이혼은 빠르게". 계속 지속 해봐야 결국엔 남편은 장기적 스트레스로 뇌질환 얻음. 그러면 윗 아내분은 그런 남편을 쉽게 버릴 가능성이 높음. "불행한 결혼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 - 쇼펜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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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us Newton, Massachusetts, USA
C ㅏ
· 246d ago가입 1y ago
꼬옥 임신때문이 아니라도. 와이프를 더 사랑하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본인 보살펴주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은 와이프 밖에 없어요. 산책 한번 더 가면 안되요??? 아침마다 커피한잔 만들어서 주면 안되요?와이프 기분에 맞춰서 사는 삶. 아내에게 미소를 짓게 하며 사는 삶. 즐기시면 좋겠네요. 상대방이 즐거워 하는 모습. 본인도 즐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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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au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Sydneynice특파원
· 246d ago가입 3y ago
이글을 잘 저장해 놓으신다음에 둘째는 신중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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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a Montreal, Quebec, Canada
wiseman특파원
· 246d ago가입 5y ago
한국의 임신기간중 여자들의 특성은 임신자체의 신체, 호르몬 변화보다 교육적인 문제가 큼. 옛날에 여자의 인권이 바닥일때 그나마 결혼해 임신하면 핑계김에 어느정도 대접을 받았기에 엄마로부터 임신했을때 권리를 누리라고 대대로 어릴적부터 교육받음. 한국의 산후조리가 유별나게된 이유. 서양의 경우 임신기간보다 출산후 육아에서 남편의 도움문제로 이혼하거나 부부싸움이 잦음. 한국은 결혼전부터 결혼후 돈줄 틀어쥐는거까지 마치 결혼을 빚 받아내는 사상이 뿌리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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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us Monroe, New York, USA
TopRusher
· 246d ago가입 5y ago
아이셋(7/3/1) 키우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참 제 모습 같아보이네요. 지금 하는것 그대로 하시면서 대화를 더 해보려고 노력해보새요. 대화를 하다보면 속에 있는 말도 나오게 되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될수 있습니다. 힘들면 힘들다 라고 말할수도 있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기에 더욱 편해질수 있고 편하니까 화를 내는겁니다. 짜증도 내구요. 그렇기에 아내에게 그리규 나를 위해서라도 솔직 담백한 대화를 자주 하루에 5분 10분티라도 나눠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예로...오늘 어땠어? 배는 않아팠어? 밥은 뭐 먹었어? 그리고 말을 이쁘게 해보는 연습을 해보시요. 유부트 도움도 받아보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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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us Reading, Massachusetts, USA
물과커피
· 246d ago가입 247d ago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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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r An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한국사는스웨덴엉특파원
· 247d ago가입 6y ago
저도 좀 참는 성격인데 참으니 쌓이고 나도 모르게 감정이 실리며 짜증 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몇 번 터놓고 솔직히 이야기 하니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솔직히 말할 때는 또 조심스럽게 각 잡고 말해야죠. 갑자기 상황이 생겨 말하면 또 서로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신부터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남편은 가족의 노예입니다. 돈이나 벌어야지 뭐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마음가짐이 차라리 편하더군요. 아기가 말하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매일 짜증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이제 아기 때문에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부터 아기 백일까지는 죽었다 하고 쉴 생각 안하고 극기체험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육아 중간에 아 좀 쉬면서 게임도 하고 누워있고 싶다 했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사치였던 것 같아요. 힘든시기 지나면 또 나아지니 잘 버티시길 기원합니다. 그 과정을 지내고 나면 그제서야 남자 어른이 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모바일로 썼던 거라, 빼먹은 느낌이 들어 첨언하면, 나를 다 내려놓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시기 - 아이 1명에 1년 남짓 같아요 - 를 지나고 나면 한층 스스로도 멋진 사람이 된 것 같고, 또 그런 과정을 지내고 나야 그 뒤에 가족의 대소사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 어른이라고 적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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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us Reading, Massachusetts, USA
물과커피
· 247d ago가입 247d ago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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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us Palatine, Illinois, USA
오수액
· 246d ago가입 3y ago
노예 !!! .... 가슴에 와닿는말... 애기보면 또 ...하 노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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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ca Montreal, Quebec, Canada
wiseman특파원
· 246d ago가입 5y ago
자식을 낳아기른다는건 부부가 파트너가 되서 미래를 위해 짐을 나눠드는건데 한국은 한쪽이 애랑 같이 얹혀가려고함. 뭐 남자도 철이없어 애낳고도 총각처럼 살면서 마치 마눌이 엄마인거마냥 생각해 여자가 애들 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여자가 애낳고는 마치 남자가 밖에서 낳아온 애를 키워주는거처럼 유세를 떨며 모든 짐을 남자에게 지우려는 경우도 있어 한쪽만 편들수없지만 문제는 빈도임. 특히 국제결혼한 커플을 봤을때 차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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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r São Paulo, Brazil
노노노특파원
· 247d ago가입 4y ago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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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nz Auckland, New Zealand
blue tag
· 247d ago가입 6y ago
It is quite common for women during pregnancy or after giving birth to experience low mood or depression, often referred to as antenatal or postnatal depression. This can sometimes be difficult for family members to cope with. Because depression is an illness, it is important that the person experiencing it receives care and professional support. At the same time, family members are encouraged to develop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hallenges your wife may be facing during pregnancy or after childbirth, so that they can provide the right kind of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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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us Buford, Georgia, USA
GO John
· 247d ago가입 4y ago
저도 와이프가 임신할때는 힘들었던 기억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오히려 얘를 낳으면 관계가 훨씬 회복 될 수 있습니다. 아내도 이제 엄마가 되다보니 아이를 위해서 좀 더 희생하고 열심히 할 준비를 하니깐요. 그렇다고 참으라고만 하고는 싶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뭐든걸 잘하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일하시니 바람도 쐬고 조금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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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us Rochester, Minnesota, USA
미네소타겨울특파원
· 247d ago가입 4y ago
우리 와이프도 임신때 특히 첫아이는 10달 내내 속이 울렁거려 못먹고 토하고 누워있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은 여성분들도 있죠 물론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 어쩌겠어요 출산 하면 또 산후우울증이 있고요 부모가 된다는게 다 그렇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 좀 더 잘해줄껄 하니 지금은 그저 싸움을 피하는게 최선입니다 이때야 말로 여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감 이 사람은 10달 환자다 생각하고 ‘네가 얼마나 힘들까‘ 이걸 계속 외워보세요 환자가 개 산책을 어떻게 시키겠어요 자기 몸 돌보는 것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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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au Brisbane, Queensland, Australia
jae kang
· 246d ago가입 1y ago
글쓴이의 글에 분명 임신전에도 그랬다고 적혀있음. 임신중에도 그러하고있고.... 출산 후에도,육아 중에도 그러할것임. 육아하면 남편에게 미루는 일이 더 많아지고 도울일이 더 많아지면 많아졌지 절대 적어지지는 않을것임. 그리 살지 않을 여자는 심지어 임신중에도....신생아 낳았을때도 ... 직장나가는 남편 깰까봐 얼른 안아 응접실로 나가서 혼자 케어 하더이다. 퐁퐁남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내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는 알고 있는게... 지금 단계에서는 별로 도울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제 와서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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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au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Sydneynice특파원
· 246d ago가입 3y ago
임신전에도 게으르고 예민한 사람과 아이를.가지기로 한건 글쓴이의 선택이죠
답글
  • 1
1us Seattle, Washington, USA
어제그놈
· 247d ago가입 6y ago
토닥토닥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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