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정부 압박` 이유 있었다…`쿠팡 돈` 백악관까지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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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쿠팡의 로비 보고서를 JTBC가 입수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을 상대로 벌인 로비가 금액으로 따지면 2배 정도 늘었습니다. 백악관까지 침투했습니다. 자금이 들어간 곳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 벤스 부통령실도 있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한미 동맹 강화"라는 로비의 명분까지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정부가 쿠팡에 내린 행정적, 사법적 처분을 미국 기업 차별과 동맹 균열로 몰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JTBC가 입수한 올해 1분기 쿠팡의 대미 로비 보고서입니다.
올해 들어 석 달간 지출한 로비자금은 약 178만 5천 달러, 우리 돈 26억 원에 달합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단순히 돈만 많이 쓴 게 아니라 로비의 '논리'도 확장됐습니다.
과거 통상 현안 위주였던 것과 달리 '한미 등 동맹국 간 유대강화'라는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사를 미국 정부가 개입해야 할 '안보 사안'으로 격상시킨 거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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